소강석 목사는 남원 사람으로 군산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에 명석교회를 나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때는 믿음이 없었으니 강대상 위에 올라가서 유행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명석교회 담임 목사였던 최국조 목사님이 그 모습을 보고 나무라지 않고, 칭찬하여 주었기에 교회생활 열심히 잘 하다가 용화산 기도원에 가서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때 나무라고 책망했더라면 평생 교회를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간증하였습니다. 아직 철없는 학생의 실수를 싸메어 주신 담임 목사의 모습을 우리도 본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반대로 이리노회 모 목사님의 친구는 어려서 교회를 잘 다니는데, 정문이 잠겨 있어서 강대상 옆 문으로 들어가 잠시 강대상 있는 곳에 앉아 있다가 그것을 본 권사님께 야단 맞고 그 때부터 교회를 떠나 지금도 예수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옛날에 보면 강대상 청소하러 올라가실 때에도 죄송하여 기도하고 올라가서 청소할 때입니다. 그러나 철없는 교인을 사랑으로 이해해주며 잘 이끌어주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간증 속에서 찾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