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철학자요. 정치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은 곤충에 빗대어 세상에는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 거미같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람
거미는 거미줄을 벗어나지 않고 하루 종일 일도 안하고 잠만 잡니다. 그러나 거미줄에 먹이가 걸리면 다가가서 잡아 먹습니다. 노력도 하지 않고 남의 덕만보려고 하는 이기주의 인간은 존재해서 안 될 사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2. 개미같이 있으나 없으나 그만인 사람
개미는 부지런하고 협동심도 강합니다. 그러나 다른 무리와는 어울리지 못합니다. 있어서 나쁠 것도 없고 좋은 것도 없는 개인주의 인간을 개미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3. 꿀벌같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
꿀벌은 협동심도 강합니다. 심지어 자신들에게 필요한 꿀을 먹으면서 꽃을 수정시키는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로운 일을 합니다. 베이컨은 꿀벌같은 사람은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이타주의 인간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빛과 소금이 되어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남을 이롭게 하는 꿀벌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